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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스토리

제 34차 이사회 후기 정보공유

Writer 연구원       Date 2025-01-04   Hits 323

안녕하세요. 이사회 참여 후기입니다.

2025년 1월 4일 저녁 7시에 회의가 있었습니다.

올해 예산안과 총회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3월 9일(일요일) 15시(예정)에 정기총회가 열리며, 권리 변동 계획 수립안건 및 몇가지 중요 안건이 논의됩니다.

2월 6일(목요일)에 우편함으로 책자가 발송될 예정입니다. 책자에서 세부 안건과 예정 분담금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분담금에 대해 대략적인 팁을 드리면, 각각 3억 중반과 3억 중후반이 될 예정입니다. 38평과 49평 간의 차이가 현재 집값처럼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단지 내 부대시설 매입 논의가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서면 동의 시 5만 원, 참석 시 7만 원, 서면과 출석을 모두 할 경우 10만 원의 참석비가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비용 낭비라는 의견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조합의 과거 사례를 보았을 때, 성공적인 총회를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참여율이 떨어져 두 번 이상의 총회를 열 경우 오히려 더 많은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다음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현재 시국이 많이 불안하고 경제도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긍정적인 마음과 혜안(慧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부동산과 관련된 실제 에피소드를 하나 말씀드리면,
제가 오피스텔 층별 이사로 관리단에 참여하고 있는데, 한 노년 이사분께서 항상 힘든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왜 그런지 물어보니 서울 강남에 재건축하는 아파트가 있는데, 다주택자인 데다 세금과 이자 때문에 몇 년 동안 힘들다고 합니다.
안스러웠는데, 언젠가 완공된 아파트를 매도하고 나서 표정이 확 피셨습니다. 그 후 7개월 정도 지나 '이제 기분 좋으시죠?' 하고 여쭤보니, 예상 외로 표정이 담담하셨습니다.
매도금에서 상당한 금액인 수억 원을 세금으로 내고 팔았는데, 지금 보니 집값이 두배로 수십억이 올랐다고 하시네요.

돈이 행복의 필수 조건은 아니지만, 참고삼아 말씀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