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삼성1차아파트엘리베이터에 붙어 있는 세대 구분 임대수익형 설계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처음 봤을 때 38평에 거주하는 저는 그동안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부분이라 바로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다른 분들의 입장에서는 왜 이런 설계 제안이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조금 고민해 보았습니다.
의외로 49평에 거주하시는 고령의 세대주분들 중에는 큰 평수를 유지하는 것이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노후에는 화려함보다는 편안함과 안정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수요가 많다는 점은 세대구분을 선호하는 설문 결과를 통해 확인하였고, 조합과 설계회사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 고민 끝에 나온 설계 비율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38평형은 쾌적한 주거를 위한 평형이고, 임대 평형인 11.3평형은 최소한의 주거 만족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고민한 공간으로 보입니다.
또한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다주택에도 해당되지 않으면서, 전세를 통해 분담금 부담을 줄이거나 월세를 통해 생활비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점에서 이 설계가 필요한 분들께는 충분히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아울러 38평형 세대주도 세대 이동을 통해 50평 세대 구분형으로 선택이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꼼꼼히 비교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이러한 설계나 방안도 많은 분들의 고민과 땀과 노력 속에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살펴본다면,
앞으로 실제로 완공 되었을 때 우리 단지의 모습에 대해 더 큰 만족을 느끼게 되는 날이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