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story

연구스토리

43차 이사회 후기와 진행 상황을 공유합니다.

Writer 연구원       Date 2026-10-03   Hits 4

안녕하세요. 요즘 경기가 힘들죠.
되는 곳만 잘되고 어려운 곳이 많은 실정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반도체 회사들의 업황이 좋아서 분당, 수지, 영통, 동탄 등은 자금이 도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좀 직설적인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우리 단지는 현재 동의서를 구하는 단계이고 **%에서 정체되어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제가 큰 단위 숫자는 맞지만 작은 단위 숫자까지 체크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작은 단위 숫자 차이가 나더라도 이점 양해 말씀 드립니다. 숫자는 큰 맥락에서만 봐 주세요.  



이는 초기 조합 설립 시 조건인 67% 동의에도 못 미치고 있습니다. 70%가 목표이고, 조합원만 다 동의하고 일부 새롭게 동의하신 분들까지 해서 지금쯤 70%가 되었어야 하는데요.
생각해 봤을 때 이유는 첫째, 큰 불편함이 없다. 그리고 둘째, 퇴직을 하여서 현금 흐름이 약해진 경우가 큰 이유라고 봅니다.
외냐면 분담금이 우리보다 적지 않은 곳들도 빠르게 동의를 하여 진행을 하는데, 우리는 변화를 선택하지 않고 있다고 봅니다.



과거에 103동 앞에 수영장이 달린 여성문화센터 건립을 반대해서 결국 용인시에서 다른 곳으로 지정했다는 것을 알고 이해가 안 갔었는데요.
지금도 이러한 일이 반복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홈페이지에 오셔서 보시는 분들은 대부분 동의하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작 아직 동의를 안 하신 분들은 눈과 귀를 닫고 있는 분들일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글이 무슨 소용이 있나 싶은데요.

사업이 늦어질수록 각 가구가 지급하는 비용이 상승하므로 최대한 빨리 되어야 한다는 것은 기본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나쁘면서도 좋은 뉴스 하나는, 사업 지연으로 공사설계 심의를 2년마다 다시 해야 해서 8,000만 원대의 비용이 추가로 들었다는 것입니다. 좋은 뉴스는 잘 통과했다는 것이고요.
이는 가구당 대략 15만 원꼴의 비용을 지불한 셈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사업이 계획대로 됬으면 안낼 어린이집 이자로 매월 가구당 2만 원씩 내고 있는 셈입니다. 
조합의 사무 집행 비용도 이보다 큰 비용으로 계속 나가고요. 누군가는 '내다가 없으면 포기하겠지' 하실까 봐 말씀드리면, 될 때까지 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다른 재건축 단지처럼 5년이고 10년이고 가는 것입니다.

당연이 재건축도 불가하구요. 나중에 혹여 재건축으로 하려면 그동안의 사업비를 모두 건설사에 갚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불가능 한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뜻을 모아야 하는데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아직은 신규 분양가 상승으로 비용이 방어가 되지만, 이렇게 계속 비용이 나가는 것은 분담금 상승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대형 평형이라서 상징성도 크고 분당금과 조건도 좋은데 참 그렇네요.

저도 11년째 살다 보니 직함을 내려놓고 더 좋은 환경으로 이사 가고 싶은 마음도 들고, 작년 초에 저렴할 때 알면서도 기회를 놓쳤죠.

풍수적으로 10년을 살았으면 그곳이 너무 좋지 않은 이상 한 번씩 이사하는 것이 운에 좋다고는 합니다.

마음을 닫고 있는 분들을 움직이려면 오프라인에서 홍보를 해야 하는데, 현 입대의에서 좀 도와주어야 하지만 이번에도 쉽지 않은 듯합니다.
그러면 건설사든 조합에서든 비용을 들여서라도 오프라인에서 홍보성 노출을 시켜야 하는데, 운영 비용이 빠듯하여 소극적인 상황입니다.
모두가 처음 하는 일이라 어떻게 할지 연구 중이지만, 조합에서 그래도 한 발짝 다가가기 위해 이런저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글을 올립니다. 이런 때 한 분씩이라도 힘을 보태 주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